삼립호빵 집에서 데워먹는 겨울호빵 좋아~

 

 

좋아하긴 하지만 직접 사먹을만큼 좋아하진 않고

또 있으면 엄청난 식탐을 불러 일으키는 겨울호빵..

 

마트호빵이라 불리는 건 삼립호빵이 대표적이죠~

이웃님들도 삼립호빵을 좋아하시나요~?

 

색색 종류별 호빵으로 나온 삼립호빵이 많던데

저는 다른건 못먹어봤고 가장 기본이 되는

팥앙금 들어간 하얀 호빵을 가끔 먹어요

 

이렇게 작은 접시에 하나 담아놓으니

생긴 것도 더 앙증맞고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

 

 

 

봉치 채 뜯어서 그냥 먹어도 되는거긴 하지만

저는 겨울호빵 답게 전자렌지에 직접 데워서 먹어요

대충 1분정도만 돌려도 충분히 뜨겁고 속 안까지 잘 데워져서

뜨끈뜨끈한 겨울호빵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

 

삼립호빵은 제가 초딩때부터도 팔던 마트호빵 이었을거에요

항상 예전부터 아쉬운 점이 남는데

저는 팥 앙금보다 이 호빵의 기지를 더 좋아하거든요

 

만약 이 호빵의 기지를 이렇게 질긴 기지가 아니라

꽃빵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기지를 이용했으면

더 푹신거리고 더 맛있는 오리지널 겨울호빵이

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늘 먹을때마다 합니다

 

엄마가 집에 삼립호빵을 요즘 많이 사다놔서

저도 덩달아 이렇게 가끔 하나씩 데워먹고 있어요

 

간단한 요기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

입심심할 때 먹어도 나쁘지 않네요 ㅎ.ㅎ

 

요즘도 겨울호빵으로 왕호빵 파는 곳 있나요?

어릴 때 저희 동네에 있었는데 ㅠ.ㅠ 그게 문뜩 생각나네요

내 얼굴만한게 500원 이었고 그 호빵 기지가 제가 원한 그 기지였어서

엄청 좋아했었는데 없어졌다는..ㅠ.ㅠ

 

맛난 호빵 파는 곳이 생겼음 좋겠어요

동네에 뭐가 없어 ㅠ.ㅠ